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고양시기업유치특별위원회는 3일 올해 첫 업무보고 회의를 열고 작년 제1차 업무보고 이후 고양시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집행부 고양시도시계획정책관, 경제자유구역추진과, 미래산업과, 도시개발과 등 4개 부서가 주요 업무를 보고했다. 특히 △CJ라이브시티 △일산테크노밸리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방송영상밸리 등 주요 사업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현황 등에 대해 해당 부서장 보고와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고양특례시는 도시 자생력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일산테크노밸리(2023년 착공)에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을 구상 중이고 CJ라이브시티,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방송영상밸리 등 문화산업 경쟁력을 높일 산업단지도 추진 중이다. 또한 기업유치 자족기반 마련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산테크노밸리는 올해 말 조성용지 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는 전시 분야 용역 수행 업체를 선정하고 최근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상반기에 산업통상자원에 추가 지정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CJ라이브시티와 방송영상밸리 조성 사업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집행부 부서장 업무보고에 이어 기업유치특위 위원들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 노고를 격려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함께 투자를 제약하는 장애물을 지속 정비하고 다양한 지원제도 마련을 강조했다. 또한 적극적인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병행해 그동안 노력이 투자유치라는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운남 기업유치특위 위원장은 “고양시는 2023년 기준 글로벌 마이스 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GDS-I)에서 세계 14위, 비유럽권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위를 달성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높은 도시경쟁력을 가진 역동적인 도시”라며 “국내외 기업이 먼저 찾고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주요 사업 또한 차질 없이 추진해 일자리가 넘치는 글로벌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의회 또한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기업유치특별위원회는 우수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작년 2월 출범했으며 김운남(위원장), 장예선(부위원장), 권선영-김민숙-손동숙-송규근-원종범-조현숙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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