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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7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삼성생명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삼성생명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5.37%(4500원) 상승한 8만8300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91%(1600원) 높은 8만5400원에 출발한 뒤 11시경까지 줄곧 오름폭을 키웠다. 이후 횡보세를 보이다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42만8755주로 직전 거래일의 2.8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총은 17조6600억 원으로 9천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20위에서 19위로 올랐다.
외국인투자자가 56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3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9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보험주 주가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2차 가이드라인이 지난 2일 발표됐으나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면서 이후 보험주 주가가 부진했다. 이날 저점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시장 시총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이날 평균적으로 1.87% 상승했다. 26개 종목 주가가 올랐고 4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57.73포인트(2.16%) 상승한 2734.3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리노공업 주가가 종가 기준 시총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리노공업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8.76%(2만4천 원) 높은 29만8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83%(1만500원) 높은 28만4500원에 출발한 직후 오름폭을 크게 키웠다. 이후 횡보세를 유지하다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51만7101주로 직전 거래일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시가총액은 4조5422억 원으로 37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6위를 유지했다.
외국인이 116억 원어치를, 기관이 2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3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반도체주 주가가 대부분 상승마감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각 6일 미국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21% 상승한 4820.4포인트에 마감했다.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 흐름에 마이크론 주가가 4.73% 올랐고 엔비디아(3.77%)와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스(3.44%) 주가도 3% 이상 상승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이에 따라 2일(2.17%), 3일(2.41%)에 이어 3거래일 연속 큰 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적으로 0.83% 상승했다. 19개 종목 주가가 올랐고 10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HLB생명과학 종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5.67포인트(0.66%) 상승한 871.26에 거래를 마쳤다.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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