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베트남, 디엔비엔푸 전투 승리 70주년 기념 행사 성대히 개최

아주경제 조회수  

디엔비엔푸 승리 70주년 기념 행진 사진베트남통신사
디엔비엔푸 승리 70주년 기념 행진 [사진=베트남통신사]

1954년 베트남이 프랑스에 항전하며 벌어진 디엔비엔푸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는 행사가 베트남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국가 지도자 뿐만 아니라 국제 대표단들도 참석해 승리를 기념했다. 

7일 베트남 현지 매체 띤뜩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 베트남 디엔비엔성 디엔비엔푸시에서 베트남 공산당 중앙집행위원회, 국회, 국가주석, 정부, 조국전선중앙위원회, 디엔비엔성이 공동으로 디엔비엔푸 전투 승리 70주년(1954년 5월 7일~2024년 5월 7일) 기념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는 베트남에서 디엔비엔푸 전투 승리 70주년을 기념하는 일련의 행사와 활동 중 가장 공식적이고 중요한 행사로 여겨진다.

이날 행사에는 팜 민 찐 총리, 쯔엉 티 마이 당 상임 서기, 보 티 아인 쑤언 주석 대행 및 당, 국가, 조국 전선, 중앙 정부, 성, 부처, 단체 등 여러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라오스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캄보디아 총리, 프랑스 육군 장관 등 국제 대표단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 국가와 함께 21차례의 불꽃놀이로 시작됐다. 이어 행사장 위로 당기와 조국기를 게양한 헬리콥터들이 날아가는 공연이 이어졌다.

팜 민 찐 총리는 기념식 연설에서 디엔비엔푸에서의 역사적인 승리는 베트남 혁명에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인민 해방 운동을 장려하는 중요한 사건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엔비엔푸의 역사적 승리가 민족 해방, 국가 통일, 국가 건설 및 보호를 위한 투쟁에서 베트남 군과 인민의 다음 승리를 위한 전제를 마련하는 등 많은 귀중한 교훈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중국, 구소련, 사회주의 국가, 국제우방, 세계 각국의 진보와 평화를 사랑하는 세력과 특히 인도차이나 삼국전투동맹의 캄보디아와 라오스의 소중한 지지와 도움에 감사를 전했다.

팜 민 찐 총리는 약 40년 간의 개혁과 국제 통합 이후 베트남이 위대하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며, 앞으로도 세계 및 지역 정세는 계속해서 빠르고 복잡하며 예측할 수 없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온 국민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선을 다해 혁신을 지속해 나가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조국 건설과 수호를 위한 ‘새로운 디엔비엔푸’의 기적을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행사 후에는 군, 민병대, 자위대, 경찰, 사회단체 등 1만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엔비엔푸 승리 70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행진이 진행됐다.

행진단은 디엔비엔푸의 역사적 승리의 영웅 정신을 재현하며 애국 전통, 자강자립, 영웅의 민족 전통, 투쟁과 승리에 대한 결의의 정신을 고취시키며 번영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염원을 나타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아주경제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경제] 랭킹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지치고 바쁜 현대인에게 조용히 찾아오는 '당뇨병' [명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경제] 공감 뉴스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세종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세종시 맛집 BEST5
  • 지금 놀러 가면 딱 좋은 야외 바베큐 맛집 BEST5
  • 갑자기 서늘해진 날씨에 대비하는 만두전골 맛집 BEST5
  • 목 젖을 강타하는 칼칼함에 반하는 짬뽕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그는 우리 구단 이적만 원했고, 자랑스럽다"...'맨유 성골유스' 영입에 자부심 드러낸 나폴리

    스포츠 

  • 2
    “‘놀면 뭐하니?’ 출연 후…!” 하하 붕어빵 아들 드림이가 아침 7시부터 부지런히 등교한 이유는 완전 귀여워서 빵 터진다

    연예 

  • 3
    “이번에 꼭 가야 돼” 이곳으로 오프로드 마니아들이 매년 몰려가는 이유

    차·테크 

  • 4
    폭염 물러가니 역대급 폭우…전국서 900여명 대피

    뉴스 

  • 5
    페예노르트 이적 후 데뷔전→'0-4' 대패에도...현지 언론은 극찬, "선발로 투입된 이유 알 수 있었다"

    스포츠 

[경제] 인기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지치고 바쁜 현대인에게 조용히 찾아오는 '당뇨병' [명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지금 뜨는 뉴스

  • 1
    “첫 등판은 C” 2472억원 받는데 공 119개 던지고 피날레 눈 앞…텍사스 유리몸 에이스, 돈 벌기 쉽다

    스포츠 

  • 2
    "스털링, 너는 딱 25분짜리 선수에 불과해!"…전문가의 냉정한 평가, "절대 아스널에서 중요한 역할 맡을 수 없다"

    스포츠 

  • 3
    '흑백요리사' '무도실무관' 등…넷플릭스, 연휴 끝나도 뜨겁다

    연예 

  • 4
    성균관대-육군 제51보병사단, AI교육·연구센터 개소

    뉴스 

  • 5
    한마음선원 대행선연구원 계절발표회 '깨닫는 중생 따로 있나'

    여행맛집 

[경제] 추천 뉴스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세종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세종시 맛집 BEST5
  • 지금 놀러 가면 딱 좋은 야외 바베큐 맛집 BEST5
  • 갑자기 서늘해진 날씨에 대비하는 만두전골 맛집 BEST5
  • 목 젖을 강타하는 칼칼함에 반하는 짬뽕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추천 뉴스

  • 1
    "그는 우리 구단 이적만 원했고, 자랑스럽다"...'맨유 성골유스' 영입에 자부심 드러낸 나폴리

    스포츠 

  • 2
    “‘놀면 뭐하니?’ 출연 후…!” 하하 붕어빵 아들 드림이가 아침 7시부터 부지런히 등교한 이유는 완전 귀여워서 빵 터진다

    연예 

  • 3
    “이번에 꼭 가야 돼” 이곳으로 오프로드 마니아들이 매년 몰려가는 이유

    차·테크 

  • 4
    폭염 물러가니 역대급 폭우…전국서 900여명 대피

    뉴스 

  • 5
    페예노르트 이적 후 데뷔전→'0-4' 대패에도...현지 언론은 극찬, "선발로 투입된 이유 알 수 있었다"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첫 등판은 C” 2472억원 받는데 공 119개 던지고 피날레 눈 앞…텍사스 유리몸 에이스, 돈 벌기 쉽다

    스포츠 

  • 2
    "스털링, 너는 딱 25분짜리 선수에 불과해!"…전문가의 냉정한 평가, "절대 아스널에서 중요한 역할 맡을 수 없다"

    스포츠 

  • 3
    '흑백요리사' '무도실무관' 등…넷플릭스, 연휴 끝나도 뜨겁다

    연예 

  • 4
    성균관대-육군 제51보병사단, AI교육·연구센터 개소

    뉴스 

  • 5
    한마음선원 대행선연구원 계절발표회 '깨닫는 중생 따로 있나'

    여행맛집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