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 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시의회 정무창의장과 시의원, 김병내 남구청장, 광주시 주민자치연합회 임원 및 96개동 주민자치회 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우수 주민자치 사례발표, 이임·취임사,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연합회 신임 회장단은 김창열 대표회장, 김명기·김재만·김동수·곽상민 공동회장, 최성철 사무총장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김창열 대표회장은 “광주의 주민자치 활성화와 발전의 초석을 다져주신 김명기 이임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직접 발로 뛰며 광주 곳곳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가 어려울 때나 좋을 때나 힘을 모으고 큰일을 해주시는 주민자치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의 다른 말은 마을 만들기가 아닐까 싶다. 자치와 분권, 시민이 만드는 자치공동체를 위해 만드는데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주민자치연합회는 2045탄소중립도시 실천과 음식물쓰레기 관련 환경문제 인식을 위해 자원순환에 대한 짧은 강연을 듣고 음식물쓰레기 감축 각오를 다졌다. 또 96개동 주민자치회장단은 취임식 직후 음식물자원화시설을 방문했다.
한편 광주시 주민자치연합회는 96개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3000여 명으로 구성된 자치 조직이다. 주민자치가 실질적으로 정착하는데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의 자치역량 함양, 주민자치사업 및 공익사업 실행 등 주민공동체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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