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대구식약청과 ‘스마크 해썹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 대구지원은 지난 5월 2일 해썹(HACCP) 체험관에서 경상북도 스마트 해썹 구축보급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해썹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현장견학 프로그램은 해썹인증원이 대구지방식약청 및 경상북도와 협업하여 식품제조업체 관계자들에게 자생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스마트 해썹 구축 우수사례를 공유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개발된 식품 특화 스마트센서 7종을 체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업체 담당자는 “해썹인증원의 ‘스마트 해썹 무상 기술지원’으로 스마트 해썹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현장구축 사례로 주요공정 및 보급체계 등 관련 궁금증이 많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스마트 해썹(자동관리시스템)은 해썹 관리체계에 자동화·디지털화를 접목한 제도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하여 중요관리점*(CCP) 공정의 모니터링을 자동화하고 실시간 기록·관리가 가능하도록 확인·평가해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나동현 대구지원장은 “스마트 해썹을 준비하는 업체에 도움을 드리고자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스마트 해썹이 확산되어 국민 먹거리 안전성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스마트 해썹 구축으로 작업자의 수기기록에 따른 데이터 위변조와 모니터링 미준수 등 휴먼에러 사전방지를 통해 해썹 운영 내실화, 식품안전관리 수준 강화, 효율적 인력운영,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 해썹의 실효성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썹인증원은 스마트 HACCP 희망ㆍ준비업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무상 기술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궁금한 사항은 해썹인증원 누리집 및 6개 지원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문화뉴스 / 이윤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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