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공사 현장에서 지하주차장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쯤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롯데캐슬 르웨스트’ 공사 현장에서 지하주차장 4층 콘크리트 타설 중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사장 근로자 2명이 추락해 부상을 입었으며 아래 층인 지하 5층에 주차돼 있던 근로자들의 차량 일부도 파손됐다.
다행히 근로자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하 4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하다가 콘크리트가 지하 5층으로 약 3m 주저앉았다”라고 전하며, “붕괴 원인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시공사인 롯데건설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자재들을 건물 위아래로 옮기는 통로를 메우는 과정에서 콘크리트가 흘러 내린 것이라, 과거 지하 주자창 붕괴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번 붕괴 사고가 알려지면서 ‘롯데캐슬 르웨스트’ 수분양자 협회는 롯데건설을 상대로 공사 전면 중단과 종합 안전진단 실시를 요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뉴스 / 최병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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