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사천 제1,2일반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관하는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후보지로 선정돼 우주항공도시 건설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사천시에 따르면 이사업은 노후산업단지를 경쟁력 강화 사업지구로 지정해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일자리 창출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부처가 협업해 집중 지원하는 중앙-지방 협력형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지구는 산업부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 국토부의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등 8개 부처에서 지원하는 각종 사업에 우선권, 공모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사천 제1·2일반산업단지는 기반시설 노후화와 편의지원시설 부재 등으로 경쟁력이 저하된 실정이다.
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법으로 경남도, 경남TP, 산단공 경남서부지사와 공동으로 경쟁력 강화사업지구 후보지 선정 공모에 참여했다.
‘경남 항공우주산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이라는 비전으로 노후산단을 디지털그린화 산단으로 탈바꿈시킨다는 사천 제1·2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중점전략을 도출했다.
또한, 실천 과제로 근로자(청년) 친화형 공간 혁신·인력양성 확대, 기업 경쟁력 확보 및 산업 고부가가치화 지원, 항공우주산업의 제조혁신 지원 및 생태계 강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이를 통해 항공우주산업 부가가치율 증대, 청년 친화형 인프라 확대 구축, 산단 디지털·그린화 지수 향상 등의 목표를 달성해 나간다는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시는 국토교통부·산업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사천 제1,2일반산업단지 경쟁력강화계획을 최종 확정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사천 제1·2일반산업단지는 노후 산단의 산업입지 공간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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