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KB국민은행 부산·울산·경남 지역그룹(부행장 이혁)은 7일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위해 부산대에 5500만 원을 기부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22년 기준 59%)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1000 원에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올해 전국 186개 대학에 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단가는 2000 원이다.
이혁 KB국민은행 부행장은 이날 부산대 대학본부 5층 총장실에서 출연식을 갖고 ”아침을 굶고 수업에 임하는 학생이 없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금을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부산·울산·경남 지역그룹은 부산대를 포함한 부산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천원의 아침밥 지원금’ 2억 7900만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연한 기부금은 부산대 구내식당 아침 식사 비용 4000원 중 학생이 부담하는 1000원을 제외한 나머지 3000원에 충당된다.
부산대 차정인 총장은 “KB국민은행에서 출연해 준 아침 식사 지원금을 학생들의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소중하게 집행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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