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지수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확대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73포인트(2.16%) 오른 2734.36포인트로 이날 정규 거래를 마감했다.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외국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각각 1조1151억원, 7749억원 어치 주식을 쓸어 담았다. 개인은 1조8395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업종 별로는 코스피 보험지수가 668.35포인트(3.51%) 뛴 1만9712.82포인트로 거래를 종료했고 전기전자지수도 990.81포인트 오른 2만9334.43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5개 우량주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 중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3700원(4.77%), 6400원(3.70%) 뛴 8만1300원, 17만9600원에 정규 거래를 끝내며 가장 준수한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긴 했지만 전 거래일 대비 5.67포인트(0.66%) 오른 871.26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5억원, 1153억원 규모로 순매수 자금이 들어왔다. 개인은 2184억원 가량을 팔아치웠다.
업종 별로는 코스피지수의 반도체 약진 효과가 코스닥시장에 나타났다. 반도체지수가 62.00포인트(2.91%) 상승한 2191.50포인트로 마감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IT H/W지수 역시 15.98포인트(2.17%) 뛴 751.69로 장을 종료하며 보폭을 맞췄다.
시총 상위 5개 종목 가운데서는 HLB 주가가 1700원(1.66%) 상승한 10만4100원으로 정규 거래를 마감했고 엔켐은 1만500원(3.89%) 떨어진 25만9500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둔화와 구매관리자지수(PMI) 위축으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5% 밑으로 하락하고 통화정책에 대한 불안심리가 다소 완화되면서 미국 증시는 연달아 강세를 나타냈다”며 “이는 외국인 투자심리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 외국인 투자자들은 선물시장에서 약 2조2000억원 순매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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