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고금리, 달러화 초강세 및 국가간 갈등 장기화 등에 따라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오는 5월 13일부터 ‘잠자는 환급금 찾아주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관세환급제도는 수출물품의 제조・가공에 사용된 수출용 원재료에 대하여 수입시 납부한 관세 등을 돌려주는 제도이며,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수출 사실 증명만으로도 관세 환급을 받을 수 있는 간이정액환급제도를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잠자는 환급금 찾아주기’는 최근 2년간 수출 및 환급실적을 분석하여 수출실적이 있으나 인력․정보부족으로 환급제도를 활용하지 못하는 중소 수출기업에 대해 환급절차 등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고 지원하는 제도이다.
인천본부세관은 매년 동 제도를 시행해 최근 3년간 총 125개 중소 수출기업에 약 10억원의 관세 환급금을 찾아 기업 자금부담 완화에 도움을 줬다.
인천본부세관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이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안내문을 발송하고 1:1 환급지원 담당자를 지정하여 환급신청 절차 및 관련 애로사항 상담을 통해 업체가 실질적으로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고자 납기연장·분할납부 등 세정지원 프로그램의 맞춤형 상담도 함께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본부세관 누리집(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천본부세관 심사정보과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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