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해 민원 통계 분석을 시행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버스 민원 건수가 상반기보다 59.4%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부서 접수 민원 통계를 분석해 반복·빈발 민원을 해결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22년 하반기 3만 6176건에서 지난해 상반기 2만 9324건으로 18.9%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민원 건수가 1만1909건으로, 무려 5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민원 접수 건수도 2022년 18건에서 지난해 11건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그동안 덕은·향동, 덕이, 식사, 지축 지구 등 신규 택지개발지구 내 버스노선을 신설 또는 연장, 증차해 왔다.
식사·고봉 지역의 경우 수요 응답형 버스 불편 민원에 대응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왔다.
또 버스 운수종사자 부족으로 인한 민원을 줄이고자 직접 모집 현수막을 게시하거나 접수 안내를 나서기도 했다.
더불어 9개 노선 135대를 준공영제로 추진하는 한편 전세버스 투입, 중간 배차, 마을버스 준공영제 용역 착수 등 발 빠른 행정도 펼쳤다.
이 밖에도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도에 건의해 버스 운전자 양성 교육 기간 15일을 시내버스 10일, 마을버스 5일로 단축해 교육 수료자가 전년도보다 3배 이상 늘리는 결과도 끌어냈다.
시는 올해도 교통 체계를 개선하고,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시내버스 일부 노선을 준공영제 편입 노선으로 확대하고, 마을버스 준공영제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서울 진입 노선도 다변화하고, 굴곡·중복 노선을 개선하는 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인별·지역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일상생활과 밀접한 대중교통 민원은 종결 없이 지속해서 반복되는 특성이 있다”며 “대중교통 불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는 일산서구보건소가 2024년 국가 예방접종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일산서구보건소는 국가 예방 접종을 수행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보건소는 만 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 예방 접종, 만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 접종,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 접종 사업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초생활 수급자 노인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접종 사업을 추진해 진료비 부담 해소, 면역력 향상 등에 기여한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또 백신 수급 관리, 예방접종센터·위탁의료기관 등 안전한 예방 접종 환경 조성, 예방접종 대상자 및 이상반응자 대응 관리 등에서 공로를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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