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 정밀영양포럼과 (사)정밀영양협회가 공동 주최한 2024 제2차 정밀영양협회 세미나가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뉴지엄랩 대표 김지영 박사는 “영양생리약리 지식기반 개인맞춤 헬스케어 컨시어지 – 고객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지영 대표는 정밀영양 산업의 글로벌 현황과 도전 과제, 그리고 뉴지엄랩만의 차별점과 비전을 공유했다.
김지영 대표는 지난 10년간 정밀영양 분야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3andMe Marketplace, ZOE, DayTwo, Viome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유전학, 대사학, 그리고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지만, 기존 개인 맞춤 영양 산업은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데 한계를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미래 개인 맞춤 영양 연구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맞춤 영양 솔루션이 절실히 필요한 고객을 찾는 일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정밀영양 산업은 접근성의 문제, 비싼 분석 비용, 임상 증거의 부족, 데이터 관리와 프라이버시 문제 등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 접근성의 문제는 서비스 이용을 위한 긴 설문 및 샘플 채취로 인해 사용자 경험이 저하된다는 것이다. 또한 고가의 분석 기술로 인해 서비스 확장에 제한이 있으며, 유효성에 대한 과학적 증거도 부족하다.
뉴지엄랩은 간소화된 설문과 다양한 마켓과 연계된 배달 서비스 및 주변 식당 찾기 플랫폼을 활용해 접근성을 높이고, 전체 인구에서 그룹화 전략을 세분화하고 초개인화 전략을 추구한다. 현재 운영 중인 뉴지엄 마켓에서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식품 알러지, 과민성장증후군, 유당불내증, 아이들의 발달과 키성장 등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요구에 따른 건강 관리 항목을 추가하고, 건강검진 데이터 연계와 연속 혈당 측정 데이터 연계를 통해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뉴지엄랩은 개인 맞춤 영양을 통해 질병 없는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을 가지고 있으며, 10년 내 10억 명의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업을 만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팀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사업 및 기술 부문의 공동 창업자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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