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최근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가정 양립 문화와 돌봄공백 해소 등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나섰다고 7일 밝혔다.
KB금융은 KB국민은행·KB손해보험·KB국민카드 등 3개 계열사가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182명의 어린이들이 직장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가 있는 직원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늦췄으며 남성 직원의 출산휴가, 육아 휴직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KB금융은 지난 2018년부터 총 1250억원을 투입해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는 교육부와 협력해 전국에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했다. 지난 2월에는 제주 지역에 전국 최초로 주말에 운영되는 돌봄시설인 ‘초등주말돌봄센터’를 열기도 했다.
양종희 회장은 지난 3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KB금융이 운영하는 전국의 직장어린이집 어린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안전용품 세트, 접이식 책상 등을 선물했다.
여의도 KB국민은행 본관에 위치한 ‘KB여의도어린이집’을 찾은 양 회장은 5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KB스타프렌즈 캐릭터가 그려진 안전카드와 안전우산, 어린이들이 편하게 앉아서 책을 읽거나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접이식 책상과 수제 쿠키를 선물로 건넸다.
양 회장은 어린이들에게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 친구들이 언제나 즐겁고 건강하길 바란다”며 “어린이 여러분들이 항상 행복하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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