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투명 패키지를 적용한 ‘속 보이는 햄버거’ 제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편의점 햄버거는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과 함께 MZ고객들이 손쉽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인기 간편식으로 매년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불투명 패키지여서 일부 제품의 경우 실제 제품 모양과 상품 이미지 간 차이가 난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세븐일레븐의 ‘속 보이는 햄버거’는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투명 패키지를 적용해 햄버거의 패티와 야채 등 핵심 내용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고객이 직접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만큼 햄버거 재료의 질과 양도 보다 업그레이드했다.
이번에 출시된 햄버거는 ‘탱글한 새우버거’, ‘육즙가득 불고기버거’ 등 2종이다. 탱글한 새우버거는 새우 원물이 들어있는 함량 60%의 두툼한 새우패티와 스위트칠리소스, 달달마요소스, 체다치즈, 양상추로 구성해 새우버거 본연의 맛을 강조했다. 육즙가득 불고기버거는 소고기 함량 60%으로, 불에 구운 듯한 그릴자국이 선명한 두툼한 불고기 패티와 마요드레싱, 특제 불고기소스, 체다치즈, 양상추로 구성해 불고기 버거 본연의 맛을 살렸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편의점 주 고객층인 MZ세대의 편의점 상품 품질에 대한 기대를 반영해 자사 제품의 투명패키지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에는 투명 패키지를 적용한 쏙삼 주먹밥 2종과 프리미엄 샌드위치 2종을 선보인 바 있다.
조진배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는 “최근 헬시플레져 트렌드로 인해 편의점 먹거리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하는 젊은 고객들이 많아져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투명 패키지 푸드 상품을 개발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푸드 상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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