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가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나선다. 동반성장위원회는 7일 롯데홈쇼핑,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은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약 대기업이 기업 특성에 부합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시행할 것을 약속하는 협약이다.
특히 동반위는 올해부터 전국 17개 시·도를 구심점으로 하는 지역 동반성장 활성화에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협약기업이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도입하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을 협약에 신규 반영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홈쇼핑은 올해부터 향후 3년간 2116억원 규모로 홈쇼핑 산업의 특성에 부합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 협력 거래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를 위해 노력하며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금, 복리후생, 생산성 향상, 국내·외 판로개척, 동반성장 펀드 조성 등을 지원한다. 롯데홈쇼핑은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발굴해 온·오프라인 입점을 지원하는 등 지역 동반성장에도 나선다.
협력 중소기업은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동반위는 롯데홈쇼핑과 협력 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동반성장 활동이 원활하게 실천될 수 있도록 기술·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우수사례 도출·홍보를 지원한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향후에도 롯데홈쇼핑과 지역사회가 협업할 수 있는 동반성장 모델을 적극 발굴해 동반성장 실천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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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는 7일 대한LPG협회와 서울 여의도에 있는 소공연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친환경 LPG 화물차 보급 업무협약식’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차주를 위한 ‘LPG 화물차 구매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공연과 대한LPG협회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친환경 LPG 화물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LPG 화물차 공동 홍보활동과 더불어 소상공인 관련 정책활동 지원, LPG 신형 트럭 시승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자영업자·소상공인 생계형 차주 3명에게 LPG 화물차 구매 지원금이 전달됐다. 이번 지원금의 재원은 LPG 전문기업인 E1과 SK가스가 조성한 LPG 희망충전기금에서 마련됐다.
유기준 소공연 회장 직무대행은 “1톤 트럭의 주사용자인 소상공인에게 경제성·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하는 LPG 화물차라는 선택지가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LPG 트럭이 소상공인의 든든한 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 적극 협력하여 LPG가 환경과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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