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투자자들에게 수천억원을 가로챈 부동산업체 경영진이 경찰 수사를 받는다. 이들은 매달 최소 2%대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투자자들을 현혹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과 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케이삼흥 김현재 회장 등 경영진을 수사 중이다.
케이삼흥은 2021년 설립한 부동산 투자플랫폼 업체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개발할 예정인 토지를 매입한 뒤, 개발사업을 확정하면 소유권을 넘겨 보상금을 받는 방식으로 수익을 만들 수 있다며 투자자를 모았다.
이들은 전국에 지사를 7곳 세우고 한 달에 2% 넘는 배당수익을 주겠다고 해왔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배당금과 원금을 돌려주지 못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직급이 높을수록 수익금을 더 지급하는 다단계 방식으로 업체를 운영한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자는 1000명 이상이다. 피해액은 수천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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