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가 스타트업의 중동진출을 지원한다.
코트라는 이달 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스타트업 피칭행사 ‘Innovations from Seoul 2024’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서울투자청, 서울핀테크랩과 손잡고 우리 첨단기술 스타트업의 중동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현지 투자가·정부기관 사교모임인 ‘캐피탈 클럽 두바이’와 공동으로 주관해 스타트업의 현지 네트워크 확장을 돕는다.
이번 행사에는 △보안·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우토크립트’ △모바일 여권 플랫폼기업 ‘로드시스템’ △토큰 증권 발행·거래시스템 전문기업 ‘펀블’ 등 서울 소재 스타트업 10개사가 참가한다. 또한 △MEVP △Flat6labs △Shorooq Partners 등 주요 벤처캐피털(VC)을 비롯해 △ADGM △DIFC 등 현지 주요 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프로그램은 △기업별 중동진출 계획 피칭 △사업의 핵심 기술 및 특장점 소개 △중동지역 투자·정부기관과의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현지 유력 투자가들로 구성된 5명의 심사위원단이 스타트업의 피칭 내용에 따라 중동지역 진출 전략에 대한 의견과 제안 사항을 자유롭게 공유할 예정이다.
박동욱 코트라 중동지역본부장은 “UAE는 중동 전역의 혁신기업이 경쟁하는 격전지로 중동진출 희망 스타트업이 시장성을 시험해 보고 진출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최적의 시장”이라며 “현지 네트워크와 맞춤형 투자가 연결지원을 통해 우리 스타트업이 아랍에미리트를 넘어 중동 전역으로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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