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제52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개인 26, 단체 4)를 선정, 30명에게 정부 및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고 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으로는 정성과 예의범절로 웃어른을 공경하고 노인복지시설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효를 실천하는 등 효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확산하는데 기여한 김현석(춘천), 김도희(원주), 이계원(원주), 서재명(태백)씨가 각각 효행자 분야에 선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은 평소 지극한 정성으로 효행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효행자 18명, 장한어버이 4명, 기관 및 단체 4개소를 표창할 계획이다. 시상은 시군별 어버이날 기념행사 등을 통해 정성껏 전달할 예정이다.
이경희 도 복지보건국장은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표창을 수상하신 모든 분께 축하를 드리며 우리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고 노인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9일 도 농업기술원을 시작으로 강원특별자치도청 소속 공무직근로자가 근무하는 기관 및 부서를 대상으로 근로자들의 노무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각 기관(부서)별 업무 유형(특성) 등에서 오는 애로사항이나 건의 사항 등을 직접 듣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순회 방문은 지난 3월 29일 개최된 2024년 제1차 노사협의회에서 사용자(공무원) 측이 제안한 것으로, 강원특별자치도청 소속 공무직근로자 5인 이상이 근무를 하는 기관 및 부서 22개소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실시되며 도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공무직근로자 5인 미만이 근무하는 사업장도 모두 순회한다는 방침이다.
도청 소속 공무직근로자는 575명(4월말 기준)으로, 각 사업장별로 다양한 직무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개별 노무 현장에서 발생 되는 다양한 노사관계에 대해 그간의 노동관계 사례 공유 및 근로기준법령 준수 요청 등의 서면 안내로는 한계가 있어 계획된 이번 순회 방문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면서 제반 문제점을 살펴보고, 건전한 노사관계 확립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홍식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공무직근로자들은 사업실무원, 도로보수원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는 강원자치도청의 구성원으로서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노무 현장 방문이 공무직 담당 공무원 및 공무직근로자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발견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어 한층 성숙 된 노사관계를 확립하고 공공부문 노사 상생의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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