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전북 장수군수 대표 철쭉 군락지인 번암면 노단리 봉화산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6일 군에 따르면 봉화산은 장수군 번암면과 남원시 아영면의 경계에 있는 백두대간 주 능선이다.
특히 지난 2019년 산림청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봉화산 산철쭉군락지는 5월이면 6ha 규모의 철쭉이 만개해 상춘객들이 몰리는 관광명소다.
이에 군은 주차장 조성과 사면부 철쭉 활대 조성으로 장수 방면 관광객 유입을 늘리는 한편, 근경사지 등산로 구간에 목재데크를 설치하는 등 이용객들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다하고 있다.
또한 주차 시설과 화장실, 화단 및 등산로 정리 등 주변 환경정비 작업에도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관광객들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꽃 개화와 생장을 개선을 위해 산로 풀베기 및 덩굴제거 작업, 철쭉 자생지 생육환경개선작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관광객들이 풍성한 봉화산 산철쭉 군락지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장수군은 ‘농작물 병해충 방제 지원 사업’ 하반기 대상 작목에 대해 오는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군은 농작물 주요 병해충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자 사과 탄저병과 벼 도열병 및 멸구류 등 적용약제를 전 대상 면적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약제는 지난 2월 농작물 병해충 방제 협의회를 통해 선정됐으며, 사과 탄저병 2종, 벼 도열병 및 멸구류 등 살균제·살충제는 각 3종의 적용약제를 지원한다.
대상자는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해당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으로,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벼 병해충 약제비의 경우 개별 방제를 희망하는 농가는 읍·면 산업팀에 신청하고, 항공방제(드론) 지원 대상 농가는 농협에 별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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