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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음료 강자 이미지 굳히기 나선다

에너지경제 조회수  

광동제약

▲광동제약 \’썬키스트 오렌지, 자몽소다\’

삼다수,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등 식음료사업에 강점을 보유한 광동제약이 음료 전문 제약사 이미지 굳히기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6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최근 시트러스과일 농축액을 함유한 \’썬키스트오렌지 소다\’와 \’썬키스트자몽 소다\’를 각각 출시했다.

썬키스트 오렌지, 자몽 소다는 새콤달콤한 미국산 오렌지 농축액과 달콤 쌉싸름한 자몽 농축액을 함유했으며 탄산이 어우러져 상큼함을 더했다. 광동제약은 향후 썬키스트 제품에 제로 탄산 라인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앞서 광동제약은 지난해 미국 협동조합 \’썬키스트그로워스\’와 한국사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제품 개발부터 생산, 출시와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국내 음료시장에서 점유율을 더욱 높이기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어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2일에는 어린이 차음료 브랜드 \’꼬소꼬미\’를 출시했다.

꼬소꼬미는 산리오코리아의 인기 캐릭터인 시나모롤, 쿠로미, 마이멜로디 등의 디자인을 패키지에 적용한 어린이 차음료 브랜드로, 첫 제품으로 옥수수차와 보리차 2종을 출시했다.

볶은옥수수추출액, 볶은보리추출액 등 국산 유기농 원료를 사용했으며 용기 디자인부터 내용물 충전까지 한 공정으로 이뤄진 무균충전설비(아셉틱)를 활용해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K-팝 스타 연예인을 활용한 주요 식음료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에도 적극적이다.

광동제약은 썬키스트 전속모델로 가수 전소미를 발탁해 젊고 트렌디한 썬키스트 음료 이미지 구축에 나서는 동시에, 비타500 제로 모델로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를 발탁해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이밖에 비타500에 아카시아벌꿀, 로열젤리펩타이드, 수용성 프로폴리스추출물을 함유한 \’비타500 허니로열\’을 개발하고 월트디즈니 인기 캐릭터인 곰돌이 푸를 적용한 비타500 허니로열 곰돌이푸 에디션을 선보이는 등 기존 브랜드의 끊임없는 변신을 꾀하고 있다.

업계는 광동제약이 제약사이면서도 식음료 매출 비중이 55%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식음료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최근 수년간 꾸준히 외형성장에 성공하고 있는 만큼 식음료 사업의 성장이 의약품 개발에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하고 있다.

에너지경제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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