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 인구감소위기대응 특별위원회는 3일 위원회실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을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에 임종훈 위원, 부위원장에 안애경 위원이 각각 선임됐다.
임종훈 위원장은 “포천시 인구감소 현황 및 인구구조 변화에 대해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인구감소대응특위는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해 인구감소 위기에 대한 지역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구문제는 한 지자체만의 문제가 아님을 강조하며 인근 지자체와 뺏고 뺏기는 경쟁상황이 아닌 공동문제로 바라보며 서로 상생-협력하는 관계로 나아갈 것을 제언했다.
인구감소대응특위는 4월30일 임종훈 의원의 대표 발의로 임종훈 의원을 비롯해 연제창-김현규-안애경-조진숙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구성 일부터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주요 소관 사항은 △포천시 인구감소 현황 및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 마련으로 새로운 인구정책 패러다임 제시 △지역주민 인구정책 수요조사 및 의견 수렴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기획 및 활성화 방안 검토 등으로 지속가능한 인구정책을 포천에 적용시키기 위한 연구활동을 추진한다.
한편 포천시는 2020년 한국고용정보원의 지방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2022년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 관심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인구수는 올해 4월말 기준 14만2545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2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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