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청년희망적금에서 청년도약계좌로 넘어가는 연계 가입자가 50만 명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가운데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탄 가입자 수는 약 49만 명가량으로 집계됐다.
만기 도래자 202만 명의 24.3%에 이르는 수치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금융상품이다.
만 19~34세 청년이 5년 동안 매월 70만 원씩 내면 정부 지원금을 더해 최대 5천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2022년 2월 출시된 금융상품인 ‘청년희망적금’의 만기일이 다가오자 청년들의 중장기적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청년도약계좌’와 연계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희망적금은 월 50만 원 한도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2년 만기 적금 상품이다. 가입자들은 시중 금리 2~4%에 저축장려금 4% 이자를 추가로 얻을 수 있고 세금 면제 혜택까지 받는다. 류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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