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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비즈니스포스트 조회수  

어린이날 선물로 장기운용되는 금융상품을 고려하는 부모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자녀가 크는 동안 장기 재테크뿐 아니라 조기 경제교육 측면에서도 금융상품을 선물로 고려하는 가정이 많아지는 추세다.

5일 은행권에 따르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출생아, 미성년 자녀 등을 위한 금융상품 판촉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연 최고금리 12%를 제공하는 출생아적금을 판매하고 있고 신한은행은 31일까지 영업점을 방문해 미성년 자녀 명의 펀드를 개설하면 경품을 주는 행사를 연다.

자녀를 위한 적금, 금융상품은 보통 장기운용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가입 조건과 혜택 등을 잘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4대 시중은행의 어린이 전용 금융상품을 살펴보면 납입금액 규모가 가장 큰 것은 KB국민은행의 ‘KB영유스(Young Youth)적금’이다.

KB영유스적금은 매달 저축금액 한도가 300만 원으로 다른 은행의 어린이 대사 적금상품과 비교해 높은 편이다.

이 상품은 만 19세 미만을 가입대상으로 한다. 가족사랑 우대이율 연 0.2%포인트, 아동수당 우대이율 연 0.1%포인트, 우리아이성장축하 및 지문등록우대이율 최대 연 0.5%포인트 등 우대이율을 포함 최고금리는 연 3.65%다.

KB영유스적금의 계약기간은 1년이지만 가입 때 자동 재예치를 신청하면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장기거래가 가능하다.

미성년 자녀 몫의 목돈을 만드는 게 목적인 부모 고객을 겨냥한 상품인 만큼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무료 보험가입서비스도 제공한다.

우리은행의 우리아이행복적금2는 4대 은행의 비슷한 상품 가운데 최고금리가 가장 높다.

우리아이행복적금2는 기본금리 연 3.20%에 우대금리 최대 1.20%포인트까지 최고 연 4.40%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경찰청 지문사전등록 고객에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으로 계약기간 만기일 전까지 아동등 사전신고증을 제출하면 연 1.0%포인트의 우대이율을 받을 수 있다.

본인명의의 우리은행 입출식통장에서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우대금리 0.2%포인트를 더 챙길 수 있다.

우리아이행복적금2는 적립금액 한도는 월 50만 원 이하다.

신한은행도 최고금리 4%대 신한MY주니어적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신한MY주니어적금은 만 18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하고 안심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리는 기본금리 3.00%에 우대금리가 최대 연 1.00%포인트다. 신한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계약기간 만기일까지 보유하면 연 0.50%포인트, 신한은행 입출금통장 자동이체를 통한 입금이 6회 이상이면 연 0.50%포인트를 준다.

또 만기일 전전월까지 신한은행 계좌로 아동수당을 수급한 적이 있으면 아동수당 우대금리 연 0.30%포인트, 신한 체크카드 결제실적이 있으면 0.30%포인트, 재예치를 하면 연 0.1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단 이 상품은 저축한도가 회차별로 최소 1천 원 이상 분기(3개월) 100만 원 이하인 점을 알아둬야 한다.

하나은행은 만 18세 이하 고객을 가입대상으로 하는 (아이)꿈하나적금 상품이 있다.

이 상품은 월 최대 납입금액이 150만 원이고 출생, 입학 등 특별한 해에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최고금리는 3.75%다.

하나은행은 아동수당 수급자, 임산부, 다자녀가구 대상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하나아이키움적금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월 납입금액이 30만 원 이하고 양육수당 수급 또는 임산부에 연 2.00%포인트, 자녀 2명 이상에 연 1.00%포인트, 자녀 3명 이상에는 연 2.00%포인트를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최고금리는 연 8.00%다.

MG새마을금고는 올해 출생아를 대상으로 기본금리 10%에 둘째 아이면 11%, 셋째 이상이면 12% 금리를 주는 적금상품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인구감소 지역에는 자녀 수와 관계없이 12% 금리를 제공한다.

MG새마을금고가 최고금리 12%를 제공하는 출생아적금을 판매한다. < MG새마을금고 >

아이를 위해 조금 더 적극적 투자를 계획하는 가정은 어린이펀드 상품에도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어린이펀드는 자녀의 교육자금, 결혼자금 등을 위한 목돈마련을 위해 장기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로 우량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장기보유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주식 펀드 6종류를 운용하고 있다. 2011년 출시한 한국밸류10년투자 어린이주식1호(A)와 (C), (C-E) 상품들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포함 화학, 음식료, 금융업종 우량주식을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다.

세 상품은 최근 3개월 수익률이 모두 14%대다. 상품 설정 뒤 수익률은 200%대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각각 국내주식형, 아시아주식형, 글로벌주식형 어린이펀드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주식형 펀드인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증권투자신탁G1(주식)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KB금융 등을 주요 투자종목으로 담고 있다. 이 상품은 1일 기준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0.74%, 2005년 상품 설정 이후 장기 수익률은 198.18% 수준이다.

미래에셋이 지난해 6월 출시한 ‘미래에셋우리아이TDF2035년만기증권자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 펀드는 글로벌주식형 상품으로 최근 3개월 수익률이 3.81%, 설정 뒤 수익률은 9.82%다.

이밖에 신한자산운용의 ‘신한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증권자투자신탁제1호(주식)’은 최근 3개월 수익률 9.33%, IBK자산운용의 ‘IBK어린이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은 7.34%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단 업계 관계자들은 주식형 펀드상품들은 증시 상황에 따라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보일 수 있는 점 등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박혜린 기자

비즈니스포스트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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