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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의 한 신축 공사 현장에서 지하주차장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건설업계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신축 공사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2명이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날 발생한 사고로 2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은 맞다”며 “모두 경상으로 한 명은 이미 퇴원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날 사고는 지하주차장이 붕괴하며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콘크리트 타설 도중 지하주차장이 무너지며 발생한 사고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측은 “사고가 발생한 곳은 지하주차장 4층으로, 지하주차장 공사를 하면서 설치한 자재인양구 부분에 대한 콘크리트 타설을 하다가 발생한 사고”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사고 규모 등은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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