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700명 대상 건강복지 증진에 기여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2024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공모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지난 2일 영천 영대병원에서 첫 검진이 실시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주요 질환인 근골격계 질환, 호흡기계 질환, 순환기계 질환, 농약중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영천시를 비롯해 전국적으로는 10개 시·도 50개 시·군에서 추진된다.
영천시에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3월부터 10월까지 수혜대상자로부터 상시로 신청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원진직업병관리재단을 통한 검진대상자 선정 후 영천 영대병원에서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수혜대상은 영천시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51세 이상 70세 이하의 짝수연도 출생한 여성농업인들이다.
검진 비용은 22만 원으로 국가 50%(110,000원), 경상북도 12%(26,400원), 영천시 28%(61,600원)를 지원함에 따라 검진대상자는 10%(2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항상 여성농업인의 건강증진과 가정의 복지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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