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중 상승세를 보이다 막판 내림세로 전환했습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6%(7.02포인트) 내린 2676.6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2704.31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개인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63억원, 81억원을 팔아치웠고 외국인 홀로 935억원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 못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1.89%), 서비스업(1.10%), 철강 및 금속(0.85%) 등이 강세였고 운수장비(-2.57%), 건설업(-1.27%), 보험(-0.62%) 등은 약세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0.51%), 셀트리온(0.80%), POSCO홀딩스(1.13%), NAVER(3.07%) 등이 올랐습니다.
반면 삼성전자(-0.51%), SK하이닉스(-0.23%), 삼성바이오로직스(-0.52%), 현대차(-3.21%), 기아(-4.77%), 삼성SDI(-1.24%) 등은 내렸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포인트(-0.22%) 내린 865.5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4.79포인트(0.55%) 오른 872.27로 출발했으나 상승폭을 줄인 뒤 보합권에서 등락했습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이 363억원, 145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이 564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시죠.
◇ 특징주
애플의 호실적에 국내 증시에서 관련 부품주들이 일제히 올랐습니다.
이날 비에이치는 전장 대비 17.35% 급등한 2만 700원에 거래를 마쳤고 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도 각각 4.92%, 1.64% 상승했다.
애플은 1분기 907억 5천만 달러(124조 4182억원)의 매출과 주당 1.53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정규장 마감 후 밝혔습니다.
올해 1분기 적자 전환한 에코프로가 이틀 연속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2.69% 내린 10만 13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에코프로는 이날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앞두고 개장 직후 최고 10만 68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1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 후 힘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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