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3일 백구 일반산업단지 조성부지 내 현장에서 백구 일반산업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성주 시장, 이원택 국회의원, 김영자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 김동섭 LH공사 전북본부장 등 유관기관장 및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백구 일반산업단지는 33만6000㎡(10만평) 규모의 단지와 진입도로 개설에 683억원을 투자해 김제시 백구면 부용리 일원에 특장차 제1단지와 더불어 특장산업의 거점으로 조성된다.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백구 일반산업단지는 2020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이후 2021년 공동사업 실시협약체결, 2023년 문화재발굴조사 및 보상완료 등의 절차를 거쳤고,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시는 백구 일반산단에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C30) 뿐만 아니라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C25),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C29)까지 입주할 수 있도록 입주업종 코드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1단지 입주업체의 수요에 따라 특장산업의 기능 활성화를 위해 특장차검사인증센터(한국교통안전공단), 특장차종합지원센터(자동차융합기술원), 특장차 전시·판매센터를 계획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타 지역과 차별화된 산업단지를 조성해 공공기관과 외부기업 유치 등을 통해 김제시 경제성장과 인구유입, 세수확대 등을 기대한다”며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를 건설해 김제시의 신성장 기반을 수립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김제시가 새로운 미래 비전을 담은 도시브랜드(BI)를 확정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평선 생명도시 김제’ 브랜드는 김제(GIMJE)의 이니셜 G와 J를 결합해 하트와 새싹 모양이라는 이중적 이미지를 표현한 것으로, △황금색 계열은 지평선의 황금벌판을 △초록색 계열은 생명이 싹트는 대지를 △파란색 계열은 수평선의 새만금을 상징함으로써, 지평선 너머 새만금으로 나아가는 김제시의 미래성장 비전을 나타낸다.
이와 함께 새로운 캐릭터로 확정된 ‘싸리·콩이’는 지평선 황금들녘에서 생산되는 쌀알과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콩을 현대적 감각으로 의인화했다.
시는 앞으로 브랜드 기본형·응용형 개발과 함께 상표권 출원, 디자인 어워드 출품, SNS 이벤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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