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100만 대도시를 넘어 더욱 발전하고 있다”며 “도시는 도시답게 농촌은 농촌답게 화성시의 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기 화성시는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화성시 시정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이민상 시정자문위원회 위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화성시 시정자문위원회는 시정 비전과 목표, 추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정책 분야별 전문가와 실무경험자로 구성된 자문기구이다.
1부에서는 자치행정·교육복지·경제환경 등 각 분야 전문가 4명을 위촉했으며 이후 간담회 시간을 통해 화성시 발전을 위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용주사 주지 성효스님 △조승문 前킨텍스 부사장 △송기출 법무법인 신영 변호사 △최승숙 한국학습장애학회장이다.
2부에서는 위원장 주재로 시정자문위원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위원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듣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 화성시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봉담읍 수기3리 경로당과 동탄2동 탄요마을 경로당 개소식을 2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정명근 화성시장, 박학순 (사)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장, 도·시의원, 경로당 회장 및 분회장을 비롯한 경로당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소개 △감사패 전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 순으로 축하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봉담읍 수기3리 경로당은 마을 내 종교시설인 보문사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시설 일부를 경로당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제안하면서 ‘경로당 임차(월세) 지원 사업’과 연계해 임대차 계약을 통해 경로당으로 활용되게 됐다.
수기3리 경로당은 마을 어르신들의 친목 도모, 취미활동 및 각종 정보교환과 기타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쾌적한 여가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거실, 남·녀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탄요마을 경로당은 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성별, 연령, 장애 유무에 구애받지 않는 사용자 중심의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화성형 경로당’으로 조성됐다.
특히 △교통약자를 위한 자동문 설치 △출입구 단차 제거 △시인성 확보를 위한 표지판 구성 등 노약자 맞춤형으로 설계돼 화성시 최초로 ‘BF인증’ 획득을 추진 중에 있다. BF인증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이 시설물 이용에 불편을 느끼지 않는 환경 조성 여부를 인증하는 제도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경로당이 준공되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지역 주민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여가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관내 어르신들이 편히 쉴 수 있고 서로 소통하며 소속감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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