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국 전 주시안총영사는 지난 2일 오후 전북 고창북고등학교에서 서희 장군의 외교 리더쉽에 대해 특강했다.
이번 특강은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국제교류 이해교실 프로그램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 전 총영사는 “서희 장군이 고려시대 성종 때 거란 대군의 침략을 당한 상황에서 담대한 용기를 발휘해 담판으로 국가를 위기에서 구하고 영토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체절명의 위기에서 인명의 희생이나 전쟁의 수고없이 나라를 구한 것은 물론 영토를 청전강에서 압록강 유역까지 확장시키고 방어망을 튼튼히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희 담판은 한국사 최고의 협상으로서 빛나는 쾌거이자 서희 장군은 한국 역사상 최고의 외교관으로 칭송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전 총영사는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로서 통일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표명한 남북한 2개 국가론의 문제점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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