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 산하 재능봉사단 소속 마음이음 꽂꽂이 재능봉사단이 지난 30일 광양시 금호동 나눔스쿨 회의실에서 ‘孝(효)사랑 천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마음이음 꽂꽂이 재능봉사단은 광양제철소의 ‘독거노인 마음이음 사업’의 봉사를 주관하고 있는 봉사단으로, △일일 자녀 되어드리기 △주변 명소 나드리 △생필품 제작 등 지역 어르신들의 동반자로서 따뜻한 사랑을 전해오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카네이션 코사지를 직접 제작해 전달해왔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카네이션 1,004개를 어르신들께 전했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간편한 식사를 하실 수 있는 밀키트, 식빵, 계란과 건강에 도움이 될 공진단, 한방 쌍화탕 등으로 구성된 선물 키트 50박스도 제작해 전달했다.
전달된 카네이션과 어버이날 기념 선물키트는 광양시 노인전문요양원을 비롯한 광양지역 내 17개 노인복지시설에 전달해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울 예정이다.
홍종인 광양제철소 마음이음 꽂꽂이 재능봉사단장은 “어르신들께서 우리 세대를 위해 헌신하셨던 만큼 지금은 우리가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표현을 전할 때”라며, “어버이날을 맞아 준비한 카네이션과 선물 키트에 우리의 마음도 함께 전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선물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이렇게 정성스럽게 우리를 위해 준비했을 봉사단원들을 생각하니 정말 감동적이다”며, “깜짝 이벤트로 행복을 선물해준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대규모 연합봉사 △장애인 복지시설 봉사 △다문화 가족 지원사업 △청각장애인 초청 수어 견학 △아이들 대상 축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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