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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3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코스닥 상장사인 성호전자(043260)로 나타났다. 이어 포스코퓨처엠(003670), 한미반도체(042700), 알테오젠(196170) 등도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성호전자로 집계됐다. 성호전자 주가는 오전 11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5.69% 오른 1850원을 기록했다. 주가는 3월 28일 장 중 2445원까지 올랐다가 전일(1600원)까지 쭉 내림새를 보였는데 주가 낙폭이 과다하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 전략을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특별한 호재 없이 급등한 추가는 급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추격 매수에 주의가 필요하다.
2위는 포스코퓨처엠이다. 포스코퓨처엠 주식은 전일 대비 0.36% 떨어진 27만 9000원에 거래 중이다. 올 1분기 포스코퓨처엠 영업이익은 3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을 낸 이후 한 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 생산 안정화 및 공급량 증대, 재고자산 평가 손실 환입 영향 등으로 실적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는 평가다.
순매수 3위는 한미반도체다. 최근 반도체 업종의 주가가 조정받은 상황에서 한미반도체의 반등 가능성을 높게 본 투자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지닌달 코스피 시장에서 한미반도체는 신용융자잔고 증가 상위 3위를 차지했다. 한미반도체의 신용융자잔고는 한 달 간 401억 원 증가했는데 이는 상장 이래 역대 최대치다.
이날 순매도는 에이피알(27847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NAVER(035420)(네이버) 순으로 많았다. 전 거래일 순매수 1위는 에이피알이었다. 하나마이크론(067310), 에코앤드림(101360)이 뒤를 이었다. 같은 날 순매도는 삼성SDI(006400), HLB(028300), 삼성전기(009150) 순으로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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