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인버터 제조업을 영위하는 다쓰테크가 오는 2026년 3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3일 밝혔다.
다쓰테크는 지난 2006년 창업한 기업이다. 18년 동안 태양광 인버터를 제조하고 있는 국내 최대 생산업체다. 다쓰테크에 따르면 등록된 특허만 24개다.
이 기업이 생산하는 태양광 인버터 제품은 일반 가정용, 중소형 상업용 제품부터 발전소용 500kW, 1000kW까지 있다.
최근 중국산 저가 인버터의 국내 시장 잠식으로 다소 성장세가 주춤한 상황이나 다쓰데크는 신규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충전기 사업 진출을 위해 충전기 모듈 개발에 기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회사, 부품업체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오는 하반기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배터리 패키징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다쓰테크에 따르면 배터리 BMS 개발은 물론 에너지저장장치(ESS)도 개발,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다쓰테크는 신규사업 전략 추진을 위해 기술개발은 물론 사업화 파트너를 발굴하고 있다. 판매 목표 시장도 발굴해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도 밝힌 바 있다.
다쓰테크 관계자는 “신규사업이 본격화하는 오는 2026년 3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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