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다가오는 ‘제19회 영양 산나물축제(5월 9~12일)’를 앞두고 몸에도 좋고 맘에도 좋은 축제 개최를 위해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봄을 맞이하는 가장 건강한 축제인 ‘영양 산나물축제’를 다시 찾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영양군이 팔을 걷어붙여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첫째,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판매 가격이 외부에 공지되었는지, 소비자가 알아보기 쉽게 질량 당 가격을 표시했는지를 집중 점검하고 위반할 경우 불공정 상행위로 규정해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둘째, 적극적인 민원 대응을 위해 바가지 요금 신고센터를 운영, 합동점검반에서 놓친 부분에서 발생하는 민원에 대한 즉각적인 현장 대응으로 소비자 불만 해소를 위한 장치를 마련했다.
셋째, 지역민(시장상인회)이 직접 운영하는 포장마차 거리를 조성, 축제마다 불거지는 먹거리 바가지 요금을 타파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산나물을 활용한 요리를 포함한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끝으로 축제장 전반에 배치된 산나물 품질관리위원들이 실시간 지도·점검을 통해 가격 뿐만 아니라 품질까지 잡을 계획이다.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제19회 영양 산나물축제’에서는 전년도와 같은 ‘착한 가격’에 믿고 살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산나물을 만날 수 있다.
영양군 관계자는 “영남의 영산, 일월산에서 직접 신선한 산나물을 뜯고, 저렴한 가격에 산나물을 사고, 다양한 산나물 요리를 먹고 즐길 수 있는 일 년에 단 한 번 뿐인 ‘영양 산나물축제’에서 ‘착한 가격’으로 건강과 행복을 찾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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