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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김포는 흔들림 없이 서울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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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작년 12월 시민에게 김포서울통합 설명

▲김병수 김포시장 작년 12월 시민에게 김포서울통합 설명.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인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1일 발표돼 김포시민 혼란이 가중된 가운데 김포시는 흔들림 없이 김포서울통합에 매진할 각오라고 한다. 김포시민은 이에 대해 지역 커뮤니티 등을 통해 경기북도에 포함되지 않아 안심이란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

김포시는 경기도 분도로부터 촉발된 김포서울통합이 시민일상 편의 증진인 만큼, 2022년부터 한 번도 서울통합에 대한 발걸음을 멈춰선 적이 없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분도 추진과정에서 지리적 교류 없는 경기북도와 지리적으로 인접하지 않은 경기남도에 속할지 결정을 요구받던 상황에서 김포시는 시민 생활권인 서울로 통합을 추진 중이다. 경기분도에 대한 타임스케줄이 가동된 만큼, 김포서울통합 역시 본격화될 것이라고 김포시는 전망했다.

평화누리특별자치도로 명명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명회는 작년 8월 김포시에서 개최됐으나, 김포시에 대한 비전 및 혜택 등이 명확하지 않아 시민 공감을 얻지 못했다는 여론이다. 당시 설명회에서 김포가 포함된 경의권 콘셉트 및 추진방향은 미래 남북경제협력 핵심지대로, 남북협력 거점으로 발전 가능성이 제시된 바 있다.

평화누리특별자치도 발표 이후, 김포시민은 “김포가 안 들어간 것이 정말 다행”, “접경지역 느낌을 듬뿍 담아 지은 평화누리특별자치도에 김포가 빠진 것을 다행이라 생각한다” 등 의견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작년 11월 실시한 김포시 서울편입 여론조사 결과

▲작년 11월 실시한 김포시 서울편입 여론조사 결과. 사진제공=김포시

작년 김포시가 서울통합과 관련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에서도 김포시민 68%가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당시 여론조사에서 찬성하지 않는다면 김포시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와 경기남도 중 어디에 속하면 좋겠냐고 묻는 질문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42.1%, 경기남도가 33.8%, 잘모르겠다가 24.1%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는 현재 교통부터 차근차근 서울과 통합중이며, 서울시와 공동연구반 역시 4차 회의를 앞두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는 시민이 원하는 대로 움직인다. 시민이 원한다면 어려움이 있더라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고, 이것이 바로 선출직이 이행해야 할 의무이자 역할”이라고 말했다.

에너지경제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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