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코스피 지수가 2680선으로 물러났습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1포인트(0.31%) 내린 2683.6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2679.04로 출발한 지수는 장 내내 횡보했다.
개인은 1416억원, 외국인은 22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1441억원 팔아치우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중국 경기확장 기대로 섬유의복(2.50%) 성장이 두드러졌고 음식료품(0.95%), 종이목재(1.25%)도 올랐습니다.
밸류업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인 보험(-2.91%), 금융업(-2.06%), 증권(-1.48%)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65%), 기아(1.36%), 네이버(2.39%), 삼성SDI(2.19%) 등이 올랐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0.34%), 삼성바이오로직스(-0.77%), 현대차(-0.80%), 셀트리온(-0.79%), POSCO홀딩스(-1.48%) 등은 내렸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포인트(0.17%) 내린 867.4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 전거래일 대비 3.15포인트(0.36%) 내린 865.78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오르내렸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9억원, 155억원의 순매도세를 보였고 개인은 995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시죠.
◇ 특징주
풍산이 실적개선 전망에 주가가 급등하며 전 거래일 대비 11.85% 오른 7만 27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가는 장중 7만 5천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풍산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4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6.1% 감소했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478억원)를 13.5% 상회한 수치입니다.
경구용 비만약 등을 개발하는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디앤디파마텍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10% 이상 올랐습니다.
디앤디파마텍은 공모가(3만 3000원) 대비 10.61% 오른 3만 6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에는 공모가 대비 63.33% 오른 5만 3900원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앞서 디앤디파마텍은 지난달 12~18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84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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