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방 원도심 생활권 공유단지, ‘배방 필하우스 리버시티’ 이달 공급 나선다

[땅집고] 충남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에 들어서는 ‘배방 필하우스 리버시티’가 이달 중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

‘배방 필하우스 리버시티’는 지하 2층 ~ 지상 25층, 12개 동, 총 1083가구로 이뤄졌다. 타입별로는 ▲84A㎡ 263가구, ▲84B㎡ 411가구, ▲84C㎡ 347가구, ▲104㎡ 62가구로 구성했다.

이 단지는 택지개발지구인 아산배방월천지구 내에 공급된다. 통상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의 경우 생활권이 갖춰지려면 시간이 오래 소요되지만, 배방 원도심을 옆에 두고 있어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다. 배방아산마트, 농협하나도마트, 갤러리아백화점이 인근에 있다. 또한 곡교천과 배방어울림문화센터 등이 인접해 여가 시설을 누릴 수 있다.

이 단지는 오는 2025년 아산월천초등학교가 신설되면 단지 내 초등학교가 들어서는 이른바 ‘초품아’ 단지가 된다. 아울러 북수초, 배방중, 배방고 등 학교가 도보 통학권에 있는 ‘학세권’ 단지이기도 하다. 배방산, 곡교천도 가깝다.

단지에서는 21번, 43번 고속화 국도 이용이 편리하다. 당진-청주 고속도로도 가까워 출퇴근과 주변 지역 간 이동도 용이하다. 올해 초 노선이 확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천안 아산까지 연장되면서 향후 수도권 및 주변 지역 간의 접근성도 개선될 예정이다.

배방 필하우스 리버시티 분양 관계자는 “필하우스 브랜드는 이번 분양을 통해 아산 배방지역에서만 7번째 단지를 선보이게 된다”면서 “이미 지역내에서는 필하우스 브랜드타운 아파트에 대한 신뢰도와 안정성이 인정받았기 때문에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타운 아파트로서도 높은 관심을 이끌어낼 전망”이라고 전했다.

청약은 만 19세 이상 충남, 대전, 세종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났다면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이달 7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8일과 9일에는 1순위 및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며 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천안 서북구 불당동에 마련된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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