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만65세 이상 고객의 국유재산 활용을 돕기 위해 ‘캠코 국유 시니어콜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캠코 국유 시니어콜센터는 전자계약, 국유재산 포털 사이트 등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새롭게 선보인 ‘시니어 전용 콜센터’다. 고령 고객들에게 선제적인 전화 상담과 일대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캠코는 올해 6월부터 대부계약 갱신도래 예정인 총 1618명의 만65세 이상의 고령 고객을 대상으로 납부 안내와 계약 서류 설명 등 시니어 맞춤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캠코는 ‘시니어 맞춤 서비스’와 보건복지부의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연계해 고령 고객과 상담 중 응급상황이 인지되는 경우, 지역의 응급관리요원에게 긴급 상황을 알리는 등 독거 어르신을 위한 예방적 돌봄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캠코 남희진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우리 사회에 디지털 전환이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어 변화에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이 소외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국유재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제도개선과 포용적 디지털 혁신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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