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가 베트남 꽝찌성 화력 발전소의 액화천연가스(LNG) 전환 사업 등 녹색 성장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1일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파이낸스(Vietnam Finance)에 따르면 베트남 꽝찌성 인민위원회와 베트남 티앤티그룹(T&T), SK E&S는 지난달 24일 투자·무역 및 에너지 전환과 녹색 성장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중점 내용은 당사자들이 △꽝찌 화력 발전 프로젝트의 석탄 연료 사용에서 LNG 사용으로의 전환 △녹색 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포함한 저탄소 배출 감소 프로젝트 개발 △탄소배출권 관련 프로젝트 시행 △LNG 터미널(LNG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 및 투자 촉진 △꽝찌성의 다른 잠재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발 지역에 대한 투자 등에 협력 및 지원하는 것이다.
보 반 흥(Vo Van Hung) 꽝찌성 인민위원장은 T&T그룹과 SK E&S가 꽝찌성 화력 발전 프로젝트를 석탄 사용에서 LNG 사용으로 전환하기 위한 연구 및 조사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사자들이 협력하고 개발해야 하는 중요한 내용 중 하나로, 관할 당국이 프로젝트의 기술 전환을 승인하도록 촉진시키는 것이다. 또한 2021~2030년 국가 전력 개발 계획(전력계획8)에 해당 프로젝트가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023년 6월 티앤티에너지(티앤티그룹 계열사)와 SK E&S는 LNG 가스 및 전력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티앤티에너지와 SK E&S는 베트남의 개발 방향과 법적 규제에 맞춰 LNG 터미널과 가스발전소 개발에 협력한다. SK E&S는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재원 조달을 담당하는 기업이 된다.
또한 꽝찌성 한국 무역 진흥 프로그램의 틀 내에서 꽝찌성 인민위원장은 티앤티그룹, 한화에너지, 한국가스공사, 한국남부발전과도 협력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하이랑(Hai Lang) LNG 가스 발전 프로젝트 1단계(1500메가와트 규모) 진행을 가속화하고 있다.
합작투자자(티앤티그룹, 한화에너지, 한국가스공사, 한국남부발전)는 전력계획 8 시행계획의 진행 상황에 따라 2029년 2분기 1호기 상업운전에 착수할 것을 약속했다. 꽝찌성 인민위원회는 현장 정리 작업에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며 자본 할당의 타당성을 보장하기 위해 정부, 상공부, 베트남전력그룹(EVN)에 프로젝트의 전력 소비 비율(85%~90%) 승인을 요청했다.
또한 선로 및 변전소 완성 등 계획을 조기에 승인하여 각종 중요 프로젝트 및 상업 운영(COD) 일정 등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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