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 1분기 매출액이 30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3000억원을 넘어섰다. 2013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5.7% 감소한 155억원을 기록했다. 수석 공장 이전과 동천수 신공장 가동에 따른 일시적 원가율 상승이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헬스케어 자회사 동아제약의 매출액은 1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94억원을 기록해 6.5% 늘었다.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 일반의약품 사업, 생활건강 사업 등 전 부문에서 외형을 키웠다.
박카스 매출은 563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늘었고 일반의약품은 433억원으로 28,4% 성장했다. 생활건강 부문은 522억원으로 같은 기간 5.7% 증가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의 매출액은 9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4%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21억원으로 157.3% 늘었다. 신규 화주 유치와 원가율 개선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 매출액은 117억원으로 전년 대비 39.5% 늘었다.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일본 상업화 제품인 네스프 바이오시밀러와 하반기 글로벌 발매 예정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매출이 증가해 흑자전환을 이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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