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17개 광역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에 공모한 \’인천 모빌리티 신(新) 기술전환 지원\’사업이 최종 선정돼, 올해 4월부터 3년간(2024~2026) 지역특화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액 국비 사업으로 3년간 총 300억 원이 집중 투입된다.
* 지역특화 프로젝트 하나로, 지역기업 지원으로 끝내어 우리 경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2027년까지 50% 이상 달성하겠다는 사업 [Region(지역) + End(끝) + 50+(50%이상)]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은,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지역산업 전략에 맞춰 프로젝트를 기획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정책자금, 바우처, 스마트공장, 창업중심대학 등 기업의 수요가 높은 핵심 정책 수단을 3년간 패키지로 지원해 주는 정책이다.
시는 \’인천 모빌리티 신 기술전환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에 인천 소재 모빌리티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했고, 지난 2월에 최종 47개 사를 선정했다.
이들 참여기업들은 앞으로 3년간 △혁신바우처 △수출바우처 △정책자금 △창업중심대학 △스마트공장 구축 등 5개 분야에 사업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총 3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미래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다양한 모빌리티의 신기술을 보유한 인천소재 기업이, 빠르게 성장할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물류, 로봇, 모빌리티 소부장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지역특화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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