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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업체 GS샵은 엔저 효과 등으로 일본 여행이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소도시 여행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
GS샵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부터 지난달까지 롯데관광과 함께 진행해온 일본 소도시 여행상품 방송에 접수된 평균 상담 건수는 같은 기간 도쿄, 오사카 등과 같은 유명 여행지보다 48%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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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방송한 미야자키 여행 상품은 올해 진행한 롯데관광 일본 상품 가운데 단일 방송 기준 가장 많은 상담 건수를 기록했다.
이미 일본 유명 관광지를 다녀온 고객이 새로운 여행지에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GS샵은 설명했다.
일본 소도시 상품의 선전에 힘입어 GS샵의 1분기 일본 전체 여행상품 상담 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늘었다.
GS샵은 이러한 추세에 맞춰 일본 소도시 기획 상품을 늘리고 있다.
혼슈 최북단 아오모리, 야마가타, 니가타, 와카야마, 오카야마, 규슈 남부 미야자키 여행 상품을 방송한 데 이어 오는 4일에는 돗토리, 다카마츠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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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돗토리현은 사막과 같은 돗토리 사구와 인적이 드문 원시림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다카마츠 상품은 고즈넉한 자연경관은 물론 일본 예술의 성지로 불리는 나오시마 섬까지 둘러보는 일정을 포함한다.
정광섭 GS샵 서비스팀 MD(상품기획자)는 “다양한 일본 소도시 여행 상품을 소개해 고객의 선택지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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