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매분기 가파른 수익성 개선에 나설 거란 전망에 강세다.
2일 오전 11시 23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4.26%(9000원) 오른 2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8483억 원, 영업이익 374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83% 줄었다. 이는 K9 자주포 등 폴란드 수출물량 인도가 일정상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올해 연간 실적 개선은 계속 이어질 거란 관측이 나온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에 반영된 해외 사업의 이익률 훼손은 없어 연간 영업이익 개선에는 차질이 없다”며 “올해 실적 개선은 폴란드 매출이 이끌 것이다. K9 60문 이상과 천무 30대 이상의 연간 인도 일정은 변함이 없고, 1분기 폴란드 매출이 없었던 만큼 다른 분기 매출이 늘어나는 구조로 분기를 거듭할수록 가파르게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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