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하나마이크론(067310)으로 나타났다. 이어 에이피알(278470), 디알텍(214680), 에코앤드림(101360), 풍산(103140) 등도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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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하나마이크론으로 집계됐다. 하나마이크론은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을 핵심 고객사로 보유한 반도체 후공정(OSAT) 전문 기업이다. 반도체 부품 관련 종목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D램과 낸드 메모리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11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55% 하락한 2만 7300원을 가리키고 있다.
2위는 에이피알이다. 지난 2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에이피알은 뷰티 및 피부미용기기를 판매하는 기업이다. 아모레퍼시픽이 1분기 깜짝 실적을 내면서 에이피알로 자금이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디알텍은 순매수 3위다. 의료기기의 일종인 디텍터를 주력으로 제조·판매하는 업체다. 지난달 30일 소속이 벤처기업부에서 우량기업부로 변경된 이후 급등세를 타고 있다. 우량기업부는 △자본잠식 없음 △최근 3년간 자기자본이익률(ROE) 평균 3% 이상, 혹은 순이익 평균 30억 원 이상 △최근 3년간 매출 평균 500억 원 이상을 모두 만족한 자기자본이 700억 원 이상이거나 시가총액이 최근 6개월 평균 1000억 원 이상인 기업이 소속된다.
이날 순매도는 삼성SDI(006400), 티앤엘(340570), 동운아나텍(094170), 리노공업(058470), 셀트리온(068270) 순으로 많았다. 전 거래일 순매수 1위는 카페24(042000)다. 한국전력(015760),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445680), HB솔루션(297890), HPSP(403870)가 뒤를 이었다. 같은 날 순매도는 삼성전자, 셀트리온, SK하이닉스, HLB(028300), 삼화전기(009470) 순으로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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