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짧은 동영상) 크리에이터(창작자) 기획사 순이엔티는 숏폼 리뷰형 쇼핑 플랫폼 ‘순샵’을 공식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숏폼과 쇼핑을 즐기는 20대 여성을 주로 공략한다.
순샵은 숏폼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와 기업을 연결해 상품 관련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고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한 쇼핑 플랫폼이다. 뷰티, 패션, 건강, 인테리어, 애견 등 총 80개 브랜드가 입점했고, 크리에이터 100여명 참여했다. 현재 콘텐츠는 약 150개다.
크리에이터는 6개월간 해당 브랜드의 앰배서더(브랜드를 대표해 홍보하는 사람)가 돼 콘텐츠를 제작한다. 예를 들면 과한 분장을 주로 하는 크리에이터와 클렌징 브랜드를 연결해 해당 제품으로 화장 지우는 리뷰 콘텐츠를 올리는 식이다.
박창우 대표는 “올해 사업 중 가장 집중하고 있는 순샵 오픈을 기점으로 전속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수익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순이엔티는 최근 하나증권을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하반기 목표로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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