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국순당은 10년 숙성 고구마 증류소주 ‘려 2013 本’이 판매개시 한 달여 만에 완판됐다고 2일 밝혔다.
국순당은 4월 초부터 ‘려 2013 本’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한정 판매했다. 온라인에서는 판매개시 1주일 만에 완판됐다. 오프라인에서도 최근 매진 되며 한 달 만에 전량 판매됐다.
이 제품은 국순당과 농업회사법인 ‘국순당 여주명주’가 협력해 개발했다. 조선시대 옛 문헌에서 찾아낸 감저(고구마의 옛 이름)소주 제법을 기반으로 여주에서 고구마를 수확한 직후 7일 이내 신선한 원료를 사용한다. 여기에 여주 쌀을 원료로 우리 누룩을 사용했다. 비냉각여과(Non Chill Filtered) 방식을 도입해 고구마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깊고 은은한 풍미와 쌀의 감칠맛을 살렸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10년 숙성 증류소주인 증류소주 려 2013 본의 완판으로 장기 숙성한 우리나라 전통 증류소주의 시장성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반겼다.
그러면서 “미처 경험하지 못한 소비자를 위해 원액 량을 고려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한정된 수량이라도 추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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