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센트럴시티 1층 ‘오픈 스테이지’에서 방탄소년단(BTS) 캐릭터 ‘타이니탄’과 디즈니 ‘토이 스토리’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토이 스토리 타이니탄’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일 밝혔다.
K팝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의 IP(지적재산권)와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캐릭터 간 ‘슈퍼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토이 스토리 타이니탄 캐릭터가 오프라인 공간에서 팬과 고객들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백화점은 팝업스토어를 통해 토이 스토리 타이니탄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앞서 지난달 3일 하이브가 출시한 피규어와 담요, 펜, 자석 세트 등 공식 상품(머치) 6종을 비롯해 신세계 입점 브랜드 23곳(신규 브랜드 포함)이 제작한 의류 · 잡화, 주얼리,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주얼리 브랜드인 ‘스톤헨지’는 목걸이와 팔찌(각 8만 원)를, 여행용 가방으로 인기가 높은 ‘로우로우’는 백팩(12만9000원), 파우치백(4만9000원)을, 국내 디자이너 잡화 브랜드 ‘로서울’은 코튼 숄더백(6만5000원) 등을 내놨다. 이밖에도 볼빅의 골프공·볼마커 세트(3만4000원) 등 골프 용품, 시코르의 립 볼류마이저4만8000원)와 라카 립 오일(1만4000원) 등 코스메틱 상품도 새로운 패키지로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강남점을 시작으로 본점(17~30일), 내달 신세계 센텀시티(6월 7~20일)까지 순차적으로 열린다. 판매 상품은 2일부터 SSG닷컴과 시코르 매장(코스메틱 상품 한정)에서도 만날 수 있다.
신세계 모바일 앱에서는 토이 스토리 타이니탄 팝업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디지털 팝업스토어’가 펼쳐진다.
정훈철 신세계백화점 MD전략담당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신세계의 브랜드 경쟁력과 두 글로벌 기업의 콘텐츠 간 시너지가 빛나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폭넓은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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