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4월30일 시청에서 새롭게 창단한 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부 선수단에 임용장을 수여했다. 육상부는 하경수 감독과 여자 단거리 선수 최윤경-이선민 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임용장 교부식에는 양주시청 육상부 선수단을 비롯해 김현수 양주시의원, 임재근 양주시체육회장, 박종만 양주시육상연맹 회장이 참석했다.
하경수 감독은 용인대와 한체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6년부터 양주시에서 초-중-고 육상부를 지도해왔다. 특히 2014년부터 덕계고 육상부를 지도하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동메달리스트인 이재성 등 많은 선수를 육성했다.
이후 2022년부터 대한체육회에서 국가대표 이하 우수선수 전임감독을 역임하고 이번에 양주시청 육상부 감독을 맡게 됐다. 최윤경-이선민 두 선수는 양주시 육상 명문인 덕계고등학교 출신 여자 단거리 유망주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관내 초-중-고교 학교운동경기부 연계체계가 구축된 육상 종목의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으로 우리 시에서 배출된 우수선수를 직장운동경기부로 영입할 수 있는 인재풀 구성이 가능해졌다”며 “육상 종목뿐만 아니라 양주시 엘리트 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청 육상부는 3일 경북 예천에서 열릴 제5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창단 첫 대회를 치른다. 양주시는 육상부 창단식을 6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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