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가 드디어 결혼 날짜를 잡았다.
1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최근 결혼 소식을 알린 조세호가 방송 최초 결혼 날짜를 공개했다.
이날 조세호는 제작진이 준비한 꽃다발을 받으면서도 떨림을 감추지 못했다. 꽃다발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예랑이. 결혼 전제에서 품절남으로’라는 글귀가 적혀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제작진에게 여기서 발표하고 싶다고 먼저 연락을 했다고 한다”라며 운을 뗐고 조세호는 “예전부터 좋은 소식이 있으면 ‘유퀴즈’에서 발표하겠다고 했으니까”라고 민망함을 드러냈다.
이어 조세호는 “드디어 날이 잡혔다. 10월 20일에 결혼한다”라며 “결혼식 사회는 남창희 씨가 본다. 바쁜 형님(유재석)을 위해 배려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바쁘면 못 가도 되냐”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저는 미리 알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조세호 역시 “형님께는 제일 먼저 말씀드렸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태어나 처음 경험해 보는 거라 많이 떨리면서도 잘 준비해보고 싶다. 많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유재석은 “우리 세호 씨와 예비 신부님께서 결혼 발표를 하셨는데 진심으로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 1월 9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 전제로 교제 중임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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