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청소초등학교 창의·예술·꿈 자람터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낭독회\’가 열렸다.
보령시립도서관이 주관하고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낭독회\’는 어린이·청소년의 상상력 및 창의력 증진과 새로운 독서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공연 도서는 트라나 폴러스(2017)의 《꽃들에게 희망을》로, 애벌레가 모험과 여러 인물 간 만남을 통해 자기 삶의 의미를 찾아 나비로 성장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4학년 학생 김 모양은 “책 읽기가 이렇게 재미있는 활동인지 몰랐다”며, 작품 소개와 친구들과의 토론이 혼자 읽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임재경 교사는 “책은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선생님이자, 독자를 둘러싼 또 다른 세계를 탐험할 수 있도록 하는 보물 지도”라며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고 \’성장\’의 의미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독서삼도(讀書三到)라는 말이 있다. 심도(心到), 안도(眼到), 구도(口到)를 함께 기울여 책을 읽으라는 말이다.
청소초등학교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고 책 속 의미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진정한 \’책벌레\’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한편 이번 「찾아가는 낭독회」는 학생들의 독서 흥미와 창의력 증진을 위해 마련된 의미 있는 행사로 학생들이 이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성장의 의미를 깊이 있게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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