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는 그동안 환경피해로 고통받던 주민분들의 염원과 김포시의 모든 역량을 모아 이뤄낸 쾌거”라며 “이제 본격적인 사업을 위한 첫 단추를 끼운 것이다. 새로운 성장동력의 거점인 만큼 미래를 선도할 신산업이 이끄는 혁신도시를 만들어 한강2콤팩트시티와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김포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선8기 김포시는 대곶 거물대리에 6조원 규모 사업을 성공시키면서 김포시 경제 지형을 바꾸는데 성공했다.
교통과 함께 또 다른 난제로 손꼽히던 김포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치유하는 한편, 미래선도의 신산업 혁신도시를 조성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한 것이다. 이와 같이 대규모 단지 조성 사업 도입이 물꼬를 튼 것은 김포시 개청 이래 최초다.
오랜기간 김포를 어둡게 조명했던 거물대리 환경문제를 거두고, 첨단미래산업도시로 조성할 수 있게 된 것은 김병수 김포시장이 직접 호소에 나서 긍정적 결과를 얻은 것이다.
시는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30일 기획재정부(KDI)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최종 통과돼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난개발과 환경오염으로 주민 건강피해가 발생하고 있던 거물대리 지역을 친환경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5월 기획재정부에 ‘공공기관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고, 기획재정부((조사수행기관: KDI))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번 예타 통과로 약 5조 7520억원을 투입, 난개발 환경오염 피해지역인 거물대리(브라운필드, Brownfield) 일원 4.9㎢(여의도 면적의 1.7배)가 친환경 도시(그린필드, Greenfield)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이로써 지역 난개발지역의 고질적인 문제인 환경오염 피해 및 지역주민의 건강피해 문제, 오염지역 낙인으로 인한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문제들까지 근본적으로 해결될 전망이다.
민선7기 당시 예타통과 실패를 겪었던 김포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구역계 재검토, 환경편익 발굴(약 9000억원), 관계 기관 업무협약 체결(8월),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 지정(9월), 환경부장관 현장 방문(11월) 등 지난 1년동안 예비타당성조사를 철저히 준비해 왔다. 특히 김병수 김포시장은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보고회에 참석해 사업 필요성 및 당위성을 직접 설득하는데 나섰다.
한편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전담 T/F(비상설)를 설치하고 하반기 중 개발계획 및 기본설계 용역을 착수, ’25년에는 기본설계 수립, ’26년~’27년에는 지구지정 고시 및 실시계획을 추진한 후 ’28년 1월에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해 ’33년 공사완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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